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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비투스 Vitus 2006

by info 2021. 12. 26.

출처 네이버 영화 비투스

시놉시스

비투스는 아주 특별한 아이다. 그의 아이큐는 최고 수준이다. 그는 피아노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 그는 절대음감과 뛰어난 청각을 갖고 있고, 어떤 곡이든 한번 들으면 바로 연주한다. 그는 호기심이 강해서 궁금증이 생기면 꼭 찾아서 공부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학문을 이해한다. 그는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다. 사람들은 그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깜짝 놀란다. 그의 부모님은 비상한 그를 피아니스트로 키울 계획이다. 아들의 재능을 일찍 발견한 그들은 그의 영재교육에 집중한다. 그들은 개인 교사를 섭외하고 물질적으로 지원한다.
비투스는 점점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고, 이런 생활에 지친다. 그는 할아버지와 함께 노는 것이 가장 좋다. 그는 할아버지가 만든 날개를 장착하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그는 천재적인 능력을 잃는다. 그의 부모님은 지적 능력을 잃은 그를 보고 속상하다. 이제 그는 친구를 사귀고, 평범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사실 그는 재능을 잃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일부러 뛰어내렸다.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연기한 것이다. 그는 남들이 요구해서 억지로 해야 하는 연주를 하고 싶지 않다. 그가 스스로 원할 때 즐기면서 피아노를 치고 싶다. 할아버지는 그의 마음을 알아채고, 비밀을 약속한다.
비투스의 아버지가 해고당한다. 비투스의 아버지가 회사를 위해 수십 년간 헌신했지만 결국 회사에서 잘리고 괴로워한다. 비투스의 어머니는 기대했던 아들이 평범해져서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는 부모님을 위해 주식공부를 시작한다. 그는 주식의 추세를 면밀히 분석해서 투자하고, 목돈을 기하학적으로 불린다. 그는 주식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아버지가 일했던 회사를 매입한다. 비투스는 이제 자신의 재능을 인정한다. 그리고 유명한 피아노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서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운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슈만 협주곡을 연주한다. 그는 청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배경

영화 비투스에서는 피아노 천재인 소년이 등장한다. 우리는 그와 같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싶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그 능력을 찾기 헤맨다. 사람들은 IQ를 측정하고, 지능을 수치화한다. 지능을 넘어서는 재능을 가진 자는 모두가 선망하는 대상이 된다. 심지어 천재적인 능력이라면 그와 나의 삶을 통째로 바꾸고 싶은 충동까지 생긴다. 그래서 천재와 관련된 이야기는 항상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과연 모두가 생각하는 것만큼으로 그의 삶은 행복할까? 오히려 영화 속에서 비투스는 남들처럼 평범해지길 원한다. 그는 또래 친구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매우 외롭다.

시사점

영화 비투스에서는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부모는 이 정글 같은 사회에서 자녀가 살아남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아이에게 더 잘해야만 한다고 강박적으로 요구한다. 그들은 이것이 사랑이라고 착각한다. 다행히도 비투스는 할아버지와 관계를 통해서 자아를 찾고, 올바르게 성장한다. 아마도 가족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끈은 경청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생각과 의견을 잘 듣고, 존중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큰 용기를 얻고 탄탄한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수많은 지식을 내려놓고, 영화 속 할아버지의 지혜를 배우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테오 게오르규

비투스 역을 연기한 테오 게오르규는 실제로 5살부터 피아노를 연주한 천재이다. 영화 비투스는 그의 삶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영화에서 나오는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한 할 정도로 매우 열성적이다. 그는 마지막 장면에서 슈만의 피나오 협주곡을 멋지게 연주한다. 그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다양한 단조와 음계의 변주가 가득한 어려운 곡을 능숙하게 독주한다. 향후 그는 런던에서 공부하고, 연주회를 열며 멋진 피아니스트로 인정받는다. 그는 세계적으로 클래식 연주회 투어를 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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