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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플립 Flipped

by info 2021. 12. 22.

출처 네이버 플립

요약

줄리가 사는 집 건너편에 브라이스가 이사 온다. 브라이스는 깔끔하고 호감형 인상을 갖고 있다. 그녀는 첫눈에 반하고 그에게 다가가지만, 그는 그녀의 행동이 매우 불편하다. 그는 훈훈한 청소년이 되고, 그녀는 밝게 자란다. 그녀는 그와 첫 키스를 할 것이라 믿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다. 그는 그녀에게 부담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척 행동한다. 그녀는 나무에 올라가서 마을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그녀를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화가인 아버지를 닮아 예술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다. 어느 날 그녀가 매일 올라가던 나무가 베어졌다. 그녀는 며칠간 학교도 나가지 않고 슬픔에 잠긴다.
줄리의 집은 동생이 아파서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별도로 마당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 그녀는 달걀을 품어 병아리가 태어 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그녀는 병아리를 닭으로 키우고, 닭이 낳은 신선한 달걀을 동네에 판매한다. 그녀는 그 달걀 중 일부를 브라이스에게 무료로 건네준다. 거만한 브라이스 가족은 그녀의 마당이 더럽기 때문에 달걀에는 병균이 가득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전부 휴지통에 버린다. 그녀는 이사실을 알게 되고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그의 마음을 알게 되고, 상처를 받는다.
줄리는 마당 청소를 한다. 그녀는 브라이스가 자신이 생각했던 사람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는 이제 그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한다. 그녀는 그와 친구들이 자신을 험담하는 것을 듣고 더욱 실망한다. 브라이스의 가족과 줄리의 가족들이 저녁을 먹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는 그녀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행사가 시작된다. 여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남학생 바구니를 선택하는 행사이다. 브라이스는 줄리가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다른 이에게 간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그녀를 질투하기 시작한다. 그는 그녀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그를 피한다. 그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말을 하고, 마당의 땅을 판다. 그는 그녀를 위해서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그가 나무를 들고 오는 모습을 보고 그녀는 감동받는다. 그녀는 그동안 상처 받았던 마음을 뒤로하고 그에게 다시 다가간다. 두 사람은 함께 나무를 심는다.

제목의 의미

영화의 제목인 플립이라는 단어는 이성에게 반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에는 줄리가 브라이언에게 반하고, 나중에는 브라이언에 줄리에게 반한다. 첫눈에 반했을 때의 감정은 아주 강하고 격렬한 느낌이다. 영화 플립에서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과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관점에서 사건을 교차로 보여주며 첫사랑을 하는 당사자들의 생각과 감정이 다양하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첫사랑의 기억

어린 시절에는 눈이 보이는 대로 사랑을 한다. 그 당시 우리의 머릿속에는 아직 세상의 정보가 많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 플립의 두 주인공도 첫사랑 앞에서 솔직하다. 줄리는 잘생긴 브라이스의 외모를 사랑한다. 브라이스는 자신의 눈에 아름답지 않은 줄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점점 사랑의 관점이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첫눈에 반한 대상의 본모습을 알게 된다. 그년 겉으로 보이는 외모보다 내면에 있는 모습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운다. 그는 외적으로 그녀에게 끌리지 않지만, 속 깊고 마음이 단단한 그녀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 이렇게 성장통을 겪고 첫사랑을 하는 두 남녀를 보며 영화 플립을 통하여 우리도 조금 성장했음을 깨닫는다.

로브 라이너 감독

로브 라이너 감독은 미국에서 극작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영화를 통해 재미있는 연출과 재치 있는 대사를 보여준다. 그는 깊은 이야기를 가볍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그의 대표 작품은 플립,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어 퓨 굿 맨, 스탠 바이 미, 버킷 리스트 등이 있다. 그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받을 정도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영화 플립은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개봉되지 않았다가, 인기를 끌며 7년 뒤 2017년에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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