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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기억을 지우다 조엘은 갑작스레 여행을 떠나고 우연히 파란색으로 염색한 클레멘타인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숙맥인 조엘은 처음 본 여자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지만 어느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끌리고 연인이 된다. 그런데 어느 날 클레멘타인은 조엘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고, 새로운 남자 친구마저 생겼다. 조엘은 집에 돌아와 클레멘타인이 본인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는 편지를 보게 된다.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조엘은 충격을 받고 헤어지려고 하지만 과거의 추억 때문에 너무 힘든 나머지 본인도 그녀에 대한 기억을 지운다. 기억은 서서히 지워져 갔고, 아픔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선택했지만 그녀에 대한 기억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사실이 두려움으로 작용하였고 오히려 지우기 싫어진다. 마치 하나 남아 있는 기억마저 .. 2021. 12. 1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벤자민 버튼의 탄생 1차 시계 대전 끝무렵 공장을 운영하는 토마스 부부 사이에서 80세 노인의 외모로 벤자민 버튼이 태어난다. 벤자민의 첫 등장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맹인에 귀도 잘 안 들리고 관절염에 피부질환까지 각종 질병도 함께 달고 태어나는데, 아내는 결국 출산 후 죽고, 토마스는 벤자민을 요양원으로 보내버린다. 다행히도 요양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벤자민을 정성껏 키우고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12살쯤에 양로원의 할머니의 손녀인 데이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인연이 시작된다. 벤자민의 위기와 고민 성인이 되어서 벤자민과 데이지는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장면이었다. 여러 고비 끝에 둘은 함께 생활하게 되고 캐럴이라는 예쁜 딸도 얻게 .. 2021. 12. 10.
영화 클로저 CLOSER 네 사람의 만남 트럭이 치이면서 Hello, Stanger! 라며 댄에게 외치며 앨리스는 쓰러지고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다. 뉴욕 출신의 스트립댄서인 앨리스와 기자인 댄은 서로에게 사랑에 빠진다. 앨리스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서 댄은 소설가의 꿈을 이루게 된다. 이렇게 두 사람은 꿈같은 앞날이 예견될 거라 예상했으나 현실은 다르다. 책 표지를 찍기 위해 만난 사진작가 안나에서 댄은 끌리게 된다. 피부과 의사인 래리는 여자인척 속이는 남자와 랜덤채팅을 하였고, 만나기로 한 수족관에서 우연하게 안나를 만나게 된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연결되고 둘은 진지하게 사귀다가 결혼까지 하게 된다. 떠나는 안나 안나의 사진전에 네 사람이 모인다. 앨리스는 댄이 바람피우는 모습을 보고 슬픔에 가득 찬 사진.. 2021.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