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찾기

우리는 중, 고등학교를 지나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획일적인 교육을 받아오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채기 매우 힘듭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면 삶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변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그동안 시도하고 효과가 있었던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법을 소개합니다.

나 자신을 알라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 깊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학교, 회사, 집과 같이 일상에서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내 생각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 심리검사를 시도해봅니다. 사람은 심리검사로 모든 걸 해석할 수 없지만, 현재 나의 상태의 일부는 알 수 있습니다. 워크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양한 심리검사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눈으로 나를 해석해봅니다. 친한 지인에게 물어볼 수도 있지만 깊은 대답을 듣기 힘듭니다. 그보다 사주나 타로카드와 같이 제삼자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제삼자가 너는 A라는 사람이다라고 했을 때, 내가 A라는 측면이 있었나? 라며 자문해 보는 과정은 자신을 이해하는데 상상 이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경험

마음을 열고 다양한 경험을 체험해봅니다. 직접 체험해 보지 않는다면 그것에 대한 개념조차 내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피자를 보지 않고 먹어보지 않는다면 피자에 대해 이해할 수 없으며 피자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는 결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고 싶은 일인지 알기 위해서는 경험을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소액의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무료 경험을 통해서 그 일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정해두고 경험 비용으로 사용해서 미래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기록

어제 한 일을 오늘 기억할 수 없듯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도 며칠 지나면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꼈는지 기억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불편하게 생각했던 일들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록해야 합니다. 자신이 체험한 경험과 감정을 당일 바로 기록해 둡니다. 컴퓨터의 메모나, 비공개 블로그, 카페 등에 기록을 쌓아두면 나중에 검색해서 찾아보기 쉽습니다.

위의 세 단계를 반복적으로 시도해 봅니다. 하루아침에 하고 싶은 일을 찾기란 당연히 어렵습니다. 아직 나를 이해하는 감각이 부족하고 경험을 통해 받는 느낌도 약하기 때문입니다. 계속 시도하면서 무엇이 나와 잘 맞고 하고 싶은지 쌓아가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반복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잘하는 일이 생기고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청소년기에 시행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획일적인 교육안에서 우리는 시도조차 할 생각을 못한다는 게 현실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런 생각을 하고 고민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행복하게 인생을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