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계약시 주의사항

타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원룸을 구하게 됩니다. 사회초년생은 처음 집을 구하기 때문에 두렵기도 하고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잘 모릅니다. 여기에서 원룸을 계약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봅니다.

 

공인중개사 통해서 구하기

요즘 직거래도 활발하지만 본인이 부동산 계약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면 계약이 잘못될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비용이 들더라도 공인된 전문가를 통해서 구합니다.

 

원룸 현장에 가서 꼼꼼히 살펴보기

• 요즘 온라인 어플로 원룸 상태를 볼 수 있지만 사진과 실물은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원룸 현장에 가서 살펴봅니다.
• 싱크대 물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화장실 변기 물을 동시에 내려서 배수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 벽지에 곰팡이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할 수 있는지 앞 건물과의 간격 등을 확인합니다.
• 원룸 위치가 안전하고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소음 유발 요인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 옵션을 원한다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원하는 가구가 구비되어 있는지, 파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배출하는지 확인합니다.
• 차량 소지시 주차공간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합니다.

 

원룸 계약 사항 살펴보기

•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어봅니다.
• 보증금, 월세 외 매월 납부하는 관리비의 포함 범위를 확인합니다. 특히 전기료와 가스비 납부 방식을 체크합니다. 그 외 발생하는 입주 청소비, 퇴실 청소비 등도 체크합니다.
•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계약서 상에 문제가 없는지, 집주인에게도 재차 확인합니다. 원룸은 소음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소리를 유발하는 애완동물은 주변 이웃과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 건물 등기부등본을 열람해서 계약서상의 집주인이 실소유자가 맞는지 보고, 등기부등본에 표기된 융자금을 찾아서 내가 납부할 보증금 적절한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 해당 원룸이 사무실용인지 주거용인지 살피고 계약서상에서 납부해야 할 중개수수료를 확인합니다. 사무실 용도 오피스텔이면 0.9% 내에 협의하고, 85제곱미터 이하의 부엌, 화장실, 욕실에 설치된 주거용 오피스텔과 주택은 0.4%입니다.
• 원룸 계약 시 공인중개사를 거쳐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체결합니다. 다시 말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때 집주인이 와서 직접 찍는다는 의미입니다. 집주인의 신분증을 받으면 계약서상의 주민번호와 대조합니다.

 

원룸 계약 후 전입신고와 확정 일자 받기

원룸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서 원룸 계약 후 계약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와 확정 일자를 받습니다.

 

부동산 거래는 기본적으로 금액이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처음 거래하는 사회초년생이 사기에 노출되기 가장 쉽습니다. 꼼꼼하게 주의사항을 살피고 원룸 계약을 진행해서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좋은 집을 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