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세금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과 납부해야 하는 세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면 더욱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미국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권거래세 (매도 시 가격)

미국 주식의 증권거래세율은 주식 매도 가격의 0.00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양도소득세 (매도 시 차익)

• 미국 주식의 거래로 발생한 연 수익금에서 250만 원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의 22%(지방소득세 포함)를 양도소득세로 냅니다. 양도소득세는 미리 떼고 지급하는 원천징수 방식이 아닌 세금 신고 기간에 직접 신고 및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 미국 주식의 실현 수익에 대해서 양도소득세를 1년에 1회 5월에 신고 및 납부합니다. 수익 기준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니다. 미국 주식은 3 영업일에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에 12월 28일에 매도해야 12월 31일분의 수익이 잡힙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의 경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세액을 계산합니다. 2021년에 발생한 차익의 양도소득세는 2022년 5월까지 신고 및 납부가 이뤄져야 합니다.
• 양도소득세는 일 년간 이용한 증권사에서 4월쯤 대행 신고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증권사를 이용 시 다른 증권사의 자료를 받아서 한 곳에서 대행 신청합니다. 증권사 사이트에서 일 년간 손익과 양도소득세를 미리 조회 가능합니다.
• 미국 주식의 차익은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양도소득은 22%의 세금을 내면 납세의무가 종결됩니다. 즉, 종합과세 대상도 아니고 다른 소득과 합쳐지지 않기 때문에 건강보험료와 관련이 없습니다.
• 미국 주식의 양도소득세를 미신고 시 20%의 가산세가 붙고, 적게 신고하면 10%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세금을 계속 납부 안 하면 일별 0.03% (연간 10.95%)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세 (배당 지급 시)

• 미국 주식의 배당금은 배당소득세 15%(지방소득세 없음)가 원천징수된 후 지급됩니다.
•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금융소득이 2천만 원 이하일 경우 원천징수된 세금으로 납세가 완료됩니다.
•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다른 소득과 합해서 종합과세로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 거래시 발생하는 세금인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 더욱 대박 나는 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