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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미녀는 괴로워 200 Pounds Beauty

by info 2021. 12. 18.

출처 네이버 영화포스터 미녀는 괴로워

자신감이 결여된 한나

미녀는 괴로워 영화에 한나가 등장한다. 그녀는 거의 100kg에 육박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그녀는 가수를 꿈꾸지만 현실은 가수 아미의 립싱크를 하며 숨어 지낸다. 심지어 그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저녁에는 전화 아르바이트를 한다. 한나의 아버지는 치매에 걸렸다. 그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녀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한상준 프로듀서를 짝사랑한다. 상준은 외모도 출중하고 직장에서 인지도도 높다. 그녀는 자신이 뚱뚱하고 못생긴 얼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멀리서 바라만 본다. 그녀는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고 기뻐한다. 아미는 그녀에게 몰래 드레스를 건넨다. 그녀는 그것을 입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창피당한다. 그녀는 친한 사람들의 험담을 듣고 아주 심하게 상처를 받는다.

새로운 인생

한나는 영원히 잠이 들기로 결심하는데, 의사 선생님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들은 대화를 하고, 그녀는 전신을 고치기로 마음먹는다.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이제 한나는 멋진 몸매에 예쁜 얼굴로 길을 걷는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이전과 다르게 대하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립싱크 일자리에 지원한다. 기획사에서는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그녀를 가수로 데뷔시킨다. 그녀는 생선을 좋아하고, 남이 먹다 남긴 음식도 먹는다. 그녀는 배달부에게 친절하고, 칭찬을 받으며 기쁨에 눈물을 흘린다. 상준은 한나가 없어져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제니 덕분에 힘을 얻는다. 그는 제니를 좋아하게 된다. 그녀는 그토록 원했던 사랑을 얻게 되고 기쁨에 눈물을 흘린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다

아미는 한나가 사라져서 앨범을 내지 못한다. 아미는 멋진 몸매와 아름다운 목소리의 제니를 질투한다. 아미는 그녀에 대해 조사하고, 그녀가 과거의 한나였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아미는 그녀의 아버지를 데려온다. 제니는 본인의 실체가 드러날까 봐 그를 피한다. 그녀의 친구도 그런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상준도 그녀가 한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괴로워한다. 그녀는 미녀는 괴로워라는 말을 체감하게 된다. 그녀는 무대 위에 올라가서, 솔직하게 자신이 전신을 고친 사실을 말한다. 사람들은 그녀의 진심을 알아보고, 오히려 그녀를 응원해준다. 그리고 상준과 그녀는 서로 사랑하게 되며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외모지상주의 현실

미녀는 괴로워는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뼈를 깎아내도 전혀 아프지 않다는 주인공의 말을 들으면, 그녀가 얼마나 외모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을지 짐작 간다. 영화는 스타들이 살아가는 연예계의 문제를 제대로 짚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이미지 세상 속에서 나를 그 기준에 맞추면서 살아간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운동보다 다이어트를 먼저 배운다. 외모가 주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슬프게도 공감된다. 지금은 얼굴을 고치는 풍토가 당연한 시대가 되어서 걱정스럽다.
미녀는 괴로워의 상준은 자신의 본모습을 사랑하게 된 한나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이 장면을 보면서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

음악과 연출

미녀는 괴로워 영화에서 2인 역을 맡은 김아중은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녀가 시도한 몸에 두배가 되는 특수분장은 다른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완벽해 보인다. 그녀의 가창력은 OST를 부르며 드러난다. 영화를 대표하는 노래는 Maria라는 곡이다. 이 곡은 굉장히 흥겹고 즐거운 느낌이 들게 한다. 또한 영화 속 노래의 가사가 아주 훌륭하다. 우리는 이러한 명곡을 듣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 감독과 제작진이 음악과 연출에 많은 노력을 들인 흔적이 엿볼 수 있다. 뛰어난 영화를 통해 외모의 선입견과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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