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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국가대표 Take Off

by info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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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줄거리

방종삼은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코치가 된다. 헌태는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이 되고,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다. 방 코치는 그에게 금메달을 딴다면 친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도록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제안한다. 흥철은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며 놀기 좋아한다. 재복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일하는 반복된 삶에 염증을 느낀다. 칠구는 할머니와 정신적으로 불안전한 동생 봉구와 살고 있다. 방 코치는 그들에게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취득하면 군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방코치의 딸 수연은 선수들의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방 코치는 스키교실 강사이지만 스키점프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 그들은 국가에서 금전적 지원을 받지 못해 공사장에 점프대를 만든다. 그들은 나무에 줄을 매달아 보기도 하고,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올라가서 자세를 잡아본다. 또한 그들은 놀이공원 기구를 이용해서 점프 연습을 한다. 선수들은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심지어 안정장비조차 없다. 그들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는다. 무주에 스키점프장이 만들어지고 그들은 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한국 선수들은 해외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 오버스트로르프에 간다. 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조롱하자, 그들은 참지 못하고 싸움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한국팀은 대회 출전이 금지된다. 그러나 기상악화로 경기 운영이 취소가 되면서, 모든 팀이 동계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기쁨도 잠시, 한국은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지 않는다. 한국에 돌아온 선수들은 자신들이 국가의 올림픽 유치권을 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선수들은 방 코치에게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분노한다. 대표팀은 무산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모이고, 매니저 수연이 준 돈으로 일본 올림픽에 도전한다.

마무리

일본 올림픽에서 스키점프 경기가 시작되었다. 한국팀은 마지막 순서이다. 첫 번째 선수인 헌태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다. 두 번째 선수 흥철은 마지막에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세 번째로 재복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마무리한다. 마지막 주자인 칠구가 달리려고 하는데 심각한 눈보라가 일어난다. 너무 위험한 상황에서 칠구는 심판을 보고 경기를 진행하다가 부상을 당한다. 2차 시기에는 부상당한 칠구를 대신하여 봉구가 나가기로 한다. 헌태, 흥철, 재복은 좋은 성적을 내며 들어온다. 봉구는 경기장 위에 나가게 되자 무섭다고 말한다. 봉구는 가족을 생각하며 뛰지만, 실격을 당하게 된다. 그들은 최하위 성적으로 한국에 돌아온다.

스포츠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국가대표 영화는 스키점프라는 스포츠를 통하여 다양한 감동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은 각자의 힘든 사연을 갖고 있다. 영화에서는 힘든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로 인하여 우리는 스포츠맨십, 동료애, 우정 등을 느끼게 된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서 더욱 마음이 쓰인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노력으로 만들어낸 그들이 참으로 존경스럽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스포츠 경기가 어렵게 진행되고 있는데 하루빨리 마음 편하게 응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또한 영화는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현실을 이야기 한고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하늘로 비상하다

어렸을 적 우리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동안 우리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스키점프에서 선수들은 저 멀리 하늘을 향해 날아갈 수 있다. 영화에서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은 잊히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그 순간 흘러나오는 OST 'Butterfly'와 하나가 되면서 온몸에 전율이 흐르게 된다. 마지막에 봉구가 뛸 때, 우리의 마음은 하나가 된다. 우리는 간절하게 그들의 승리를 염원해 보지만, 결국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부수기 위해 노력했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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